<영혼의 자서전 - 니코스 카잔차키스>

 

나는 아티카 지역을 익히려고 돌아다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내 영혼에 익숙해지려고 나는 방황했다.

나는 마음이 즐겁지 않았으니, 그것은 추구하던 바를 찾지 못했다는 확실한 증거였다.

 

어느 날 한낮에 꼭 한 번 나는 그것을 찾았다고 믿었다.

나는 혼자서 수니온까지 갔다. 벌써 여름이어서 소나무의 갈라진 껍질 틈에서는 송진이 흘러 대기에 방향이 가득했다. 메뚜기 한마리가 내 어깨에 앉았고, 우리들은 얼마 동안 같이 여행을 했다.

내 몸에서는 온통 소나무 냄새가 났고, 나는 소나무가 되었다. 그러자 소나무 숲에서 나온 나는 포세이돈 신전의 하얀 기둥들과 그 사이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파랗고 신성한 바다를 보았다. 나는 무릎이 떨려 걸음을 멈추었다. 이것이 아름다움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이것이 기쁨의 절정, 날지 못하는 승리여서 인간은 더이상 높이 오르지 못한다. 이것이 그리스이다.

기쁨이 어찌나 벅찼든지 나는 그리스의 아름다움을 보며 잠깐 동안 두 가지 상처가 아물었고, 비록 덧없다 하더라도 바로 그 덧없음으로 인해서 세상은 가치를 지닌다고 믿었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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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벽의옥타브

 

 

 

 

 

일본 모엣샹동 로즈 임페리얼 가격 : 5,390엔. 약 6만원정도?

 

 

 

 

 

 

 

 

 

 

 

 

 

 

 

싱가포르 모엣 샹동 로즈 임페리얼 가격 : 119.60 싱달러 (약 11만원?)

 

 

 

 

 

 

일본이랑 싱가폴이랑 왜 가격이 두배나 차이가 나는거지?_?

신기하다

 

 

 

 

모엣샹동 로즈 임페리얼은, 이 샴페인에 관한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마트에서 보면 항상 반가운 마음이 앞서서 사지는 못할망정, 사진이라도 찍게 되는 것 같다.

으으

언젠가는 꼭 내 돈으로 사서 다시 마시고 말거야!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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