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듣는다'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3.06.29 맑고 청아한 무지개 너머의 그녀, Aselin Debison
  2. 2013.06.28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득템한 CD들






Aselin Debison
1990년생, 캐나다 노바 스코샤(신 스코틀랜드) 소재 케이프 브레튼 섬의 글래스베이 출생. 출생지에서 알 수 있듯이 애슬린 데비슨은 스코틀랜드 취향이 녹은, Celtic음악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over the rainbow 라는 노래로 너무 유명한, 이제는 더 이상 꼬마가 아닌 숙녀가 된 애슬린 데비슨은- 오버더레인보우보다
Rise again이라는 노래로 처음 각인되었었다. 호주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합창으로 부른 적이 있었는데 거대한 자연과 인간사가 함께한다는, 뭐 그런 느낌이었다.

초기 1,2집은 전반적으로 노래가 자연친화적이고 목가적이면서 맑고 리드미컬한 통기타소리가 밝은 분위기를 낸다.
그 이후의 앨범은 애가 커서그런지;; 어렸을때 미성숙해서 매력적이었던 목소리가 없어지고.....이제 완전체가 되었다랄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Getting dark again
Out of the woods
The island
가 제일 초기의 셀틱한 분위기가 나는 노래인 것 같다.

'잡다 > 듣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FreeTEMPO, Life, 2010  (1) 2013.06.29
Jazzin' Park 2집, We are together  (2) 2013.06.29
Lamp 3집, '恋人へ'(연인에게)  (1) 2013.06.29
Norah jones - she's 22  (1) 2013.06.29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득템한 CD들  (0) 2013.06.28
Posted by 새벽의옥타브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들어 CD를 살 때는 먼저 그 음악을 충분히 질릴때까지 들어보고 사는 일이 잦아진다.

 

어렸을 때는 그저 이 가수가 좋아서, 한 번 들어봐야지- 하고 지르는 경우였다면 요새는 그 앨범을 주구장창 들어보고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 라고 느껴지면 사게되는, 이른바 CD를 투자(?)의 개념으로 사게 된다....랄까.

(물론 기대도 안했던 앨범을 구매했는데 그 앨범이 정말 맘에 들었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되기도 한다. 가끔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듣는 앨범이 새롭게 느껴질 때도 있고. 취향은 변하는 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우연히 득템하게 되는 CD들은 그 날 하루종일 마음을 선덕선덕하게 만든다*-_-*

(특히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음반들이라든지, 그냥 내가 좋아하는 시부야케이라든지, 평소에 항상 넣어가지고 들었던 앨범이라든지, 어느 쪽이든 CD를 사는건 기쁘다.)

 

요새는 아무도 CD플레이어를 들고다니지 않기 때문에.... 그런 물리적인 제한 때문에 집에서 여유부리면서 듣지 않는 한, CD를 잘 구매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어쩌다가, 학교 근처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엊그제 한달음에 달려가 CD 두 장을 질렀다 '<')

 

 

 

 

 

HARVARD 1집 Lesson[각주:1] 과 Yukari fresh 5집 Twelve Plus Twelve[각주:2]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두 앨범 다 고등학교 1학년때 동시에 접했던 앨범들이고, 한창 시부야케이 음악에 빠졌을때 들었던 곡이라 옛날 생각이 나서 겟 하게 되었다 >_<

 

HARVARD 1집에서 Clean & Dirty로 우리나라에 아마 유명해졌던 것 같은데- (가끔 커피숍이나 편집숍, 같은 모던한 분위기의 숍들에서 가끔 들린다)

개인적으로는 FLAKK, SUCHA THANG, JO JOBA를 좋아한다.

하바드 노래는....노래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건 도대체 영어가사이긴 하지만 어떻게 불러야 할 지 감을 못잡겠다. (노래방에서 시부야케이 노래를 부른다는 것도 웃기지만 ㅋㅋ)

 

유카리프레쉬는,

Radio Active Man이라는 곡을 처음 들어보고 알게된 아티스트인데. 내 인생에서;; 지금의 뿅뿅튀는 디스코사운드풍의 시부야케이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제공해준 가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해외 일렉트로니카 계보에서 일렉트로니카의 수 많은 계보 중 한 가지(branch)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 Japanese Electronica 였는데, 그 중 디스코쪽 예시로 Yukarin' Disco 노래가 나와서 놀랐던 적이 있다;;

 

 

 

 

 

 

 

 

 

그리고 종로 알라딘에서 구매한

FreeTEMPO의 2008년 발매된 2집, Sounds[각주:3], 그리고 Pink Martini의 2집, Hang On Little Tomato[각주:4].

 

이 앨범들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싶다!

 

 

어쨌든 결론은

가끔 가서 좋아하는 앨범들이 있나,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사람들이 FPM이나 몬도그로소 앨범을 팔아줬음 좋겠다는 생각????(너무 이기적인가.ㅋㅋ)

 

  1. LESSON INTRO FLAKK HAVEN'T WE MET SUCHA THANG JO JOBA CLEAN&DIRTY LOUISE BREAKTIME BACK TO NEXT LEARNING [본문으로]
  2. Twelve Plus Twelve CD1 01. Scholesy's Stamp 02. Yukarin' Disco 03. Yukarin'n'Bass(feat. the Genbeat) 04. Trip To Aloha State 05. Fat 06. Vig Dorian 07. Fountain Pen 08. Raymond 09. Horsey Marie 10. Radio Active Man 11. Green 12. Lost and Found CD2 01. Short Sabotage 02. Napoli 03. Trefoils Hat 04. Haricot Beans 05. Dead 06. Triplicate Quackery 07. Yukarin'n'Bass 08. League Central 09. If you Love Something, Set It Free 10. Sweet Vocoderless Mouth 11. Paul Scholes 12. Lost and Found(remix) [본문으로]
  3. 1. You and Me 2. Birds 3. Flowers 4. Sunshine 5. Rain 6. Trees 7. Dreaming 8. Brazil 9. Stars 10. Moon 11. Kindly 12. Sounds [본문으로]
  4. Let's never stop falling in love Anna(el negro zumbon) Hang on little tomato The gardens of sampson & beasley Veronique Dansez-vous Lily Autrefois U plavu zoru Clementine Una notte a napoli Kikuchiyo to mohshimasu Aspettami Song of the black swan [본문으로]

'잡다 > 듣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FreeTEMPO, Life, 2010  (1) 2013.06.29
Jazzin' Park 2집, We are together  (2) 2013.06.29
Lamp 3집, '恋人へ'(연인에게)  (1) 2013.06.29
Norah jones - she's 22  (1) 2013.06.29
맑고 청아한 무지개 너머의 그녀, Aselin Debison  (0) 2013.06.29
Posted by 새벽의옥타브

블로그 이미지
일상과 생각을 기록해 두는 아카이브
새벽의옥타브

카테고리

전체보기 (154)
감성과 생각 (19)
떠돌기 (32)
잡다 (102)
본다 (55)
듣는다 (28)
먹는다 (1)
향수에 대한 단상 (18)

글 보관함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