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에 늦잠을 자서 무단결석을 하게 되었다.

 

아침에 내리는 가을 비가 기분이 좋았다.

 

그러다가 어제 문득 듣다가 잠들어버린 클래지콰이의 빛 노래가 생각이 났다.

 

 

왠만한 클래지콰이 노래는 다 아는데-

 

유일하게 '빛' 이라는 이 노래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심지어 제목 조차도.

 

 

곡 자체에 촉촉하게 스며드는 듯한 베이스, 몽환적인 기타선율,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노래.

 

너무 좋다. 이런 노래와의 우연한 만남은.

 

 

 

 

 

When the journey finds the end
어디로 가야할지
너는 혹시나 알까
It`s such a tiring game
너와의 기억들은
Out of sight out of mind by now
Down the middle. 지친 내 몸은
빛 바랜 사진 속에
네게 기대 웃었고
Now I dream of you but I still believe
그저 너를 그리며 웃기도 울기도 하겠지
Please take my hand now If you don't mind
I`d give you the last tear drops
Please hold me now to where else would you go
We may find the light..

When the journey finds the end
어디로 가야할지
나는 알고 있을까
It`s such a tiring game
다친 마음 달래며
Out of sight out of mind by now
Down the middle. 지워진 너는
빛 바랜 사진 속에
내게 애써 웃었고
Now I dream of you but I still believe
그저 너를 그리며 웃기도 울기도 하겠지
Please take my hand now If you don`t mind
I`d give you my last tear drops
Please hold me now to where else would you go
We may find the light..
Wait for me now If you don`t mind
I`ll cry out for your heal
Please take care now no matter where you are
We may find the light

 

Posted by 새벽의옥타브

블로그 이미지
일상과 생각을 기록해 두는 아카이브
새벽의옥타브

카테고리

전체보기 (154)
감성과 생각 (19)
떠돌기 (32)
잡다 (102)

글 보관함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