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더 들면 꼭 뿌리고 싶은 향수, 샤넬 알뤼르! (알뤼르 센슈얼 아님!!)

 

이것도 내가 좋아하는 다른 향수들과 마찬가지로 자스민과 (자스민 되게 좋아하는군) 부드러운 바닐라향과 엷은 분홍색 가루가 넓게 흩뿌려지는 듯한 느낌의 매우 강한 파우더리한 향이 느껴지는 향수이다. (설명이 길다...)

 

면세점 비행 실험! 하니까 생각나는 이 향수.

두바이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10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두바이에서 우연히 만난 소중한 분이 추천해주신 향수였다. 비행 시간 내내 향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 맘에 들면 그때 사라고! (결국 못샀지만

 

이 향수는 트레일이 어찌나 긴 지, 비행하는 내내, 그리고 인천에서 대전까지 도착하는데 향이 어찌나 났던지 아빠가 도착하자마자 확 알아차릴 정도였다.

 

먼 미래에 꼭 내 향으로 만들고 싶은 향수.

 

 

 

Posted by 새벽의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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