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 가면 태고의 달인이라는 북치는 게임이 있다.

모지핏딴 노래로 한 번 게임해보고나서 이 음악에 완전 꽂혀 매일 같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나는 기분으로 듣고 지하철에서도 들으면서 신나했던 적이 있다.(하이모드로 전환)

여전히 지금도 이 곡을 들으면 신난다- 하, 오죽하면 내 인생의 테마곡을 모지핏탄곡으로....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을까.

 

 

 

 

이것이 원곡.

모지핏탄이라는 가로세로 낱말게임? 같은 것이었다는데, 꽤 어려운 낱말들이 많다고 한다.

 

 

 

모지핏탄은 원곡(굉장히 8bit로 이루어진 칩튠스러운 느낌)과 태고의 달인에 나오는 버전, 그리고 capsule의 프로듀서인 나카타가 작곡한 버전 등등등 엄청나게 여러가지 버전이 있다.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_-* 기회가 된다면 찾아서 올리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찾는 건지를 모르겠다.

 

모지핏탄 뒤에 나오는 곡들도- 어디서 굉장히 많이 들어본 곡들이 많다. 어릴때 한창 팩게임이 유행했을때 팩게임을 하면서 들었던 곡들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일본의 게임산업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무의식적으로 내 나이 또래 아이들의 머릿속에 이런 문화가 차곡차곡 세뇌되어있다고 생각하니- 문화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그리고 어릴때부터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많은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새삼 엄청나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머릿속은 다양한 경험들과 기억들로 꽉 차 있어서, 뒤죽박죽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하나하나를 이렇게 글로,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내자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 보아야 겠다.)

 

 

이상하게도 이런 기계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이 곡처럼 늘 이렇게 밝고 경쾌한 기분으로 살 수 있기를.!!

 

 

 

 

 

 

 

 

굉장히 귀여운 럭키스타 버전- 의 모지핏딴

모지핏딴 버전 중에서 베이스가 가장 매력적이네 :)

 

마지막에 깜짝놀랐당ㅋㅋㅋㅋㅋㅋㅋ

 

 

 

 

 

 

 

하쯔네 미쿠 라는 보컬로이드 버전. 근데 딱히 끌리는 버전은 아니다. 모지핏딴은 뿅뿅 튀는 것이 제 맛인데!

그냥 흘러가는 듯한 느낌. 매력없어!

 

 

 

 

 

후타리노 모지핏딴.

이것도 모지핏딴만든 회사에서 만든 게임 같은데 뭐지이건?ㅋㅋㅋㅋ귀엽다

 

 

 

 

 

 

 

찾다보니 허니와클로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치핏딴이래 ㅋㅋㅋㅋㅋ아 웃겨.

 

 

 

 

 

하치핏딴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와클로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나오네...ㅋㅋㅋㅋ

 

 

 

 

 

 

+ 보너스

 

 

 

 

 

 

이 게임의 다른 노래  じゅもんをあげるよ !

 

 

 

 

 

 

Bedtime Puzzler

 

 

 

 

 

 

over the starbow

 

 

 

 

わーずわーずの魔法

 

 

 

 

 

 

 

 

 

 

 

 

 

 

 

 

 

 

Posted by 새벽의옥타브

 

 

2010년 라이브

 

 

 

日なたの窓に憧れて, 햇볕드는 창을 그리워하고

 

君に触れたい 君に触れたい 日なたの窓で

너에게 닿고 싶어, 너에게 닿고 싶어 햇볕드는 창에서

漂いながら 絡まりながら

떠다니면서 휘감기면서

それだけでいい 何もいらない 瞳の奥へ僕を沈めてくれ

그것만으로 좋아 아무 것도 필요 없어 눈동자 속으로 나를 빠뜨려줘

 

 

 

 

 

 

 

으악 이게 93년이라니!!!! 젊은 시절의 스핏츠아저씨들 >_<

감상포인트 + 오글거리는 93년대의 cg......그리고 마사무네 아저씨의 매끈피부+_+

중간에 베이스, 드럼, 기타의 향연. instrument가 매우 돋보이는 곡.

 

 

 

 

裸のままで 벌거벗은채로

 

そして時はゆっくり流れ出す

그리고 시간은 천천히 흐르기 시작하네

二人ここにいる 裸のままで

둘 여기에 있네 벌거벗은 채로

どんなに遠く離れていたって 君を見つめてる

아무리 멀리 떨어져있어도 너를 지켜보고 있네

ほら 早く 早く 気づいておくれよ

자, 빨리 빨리 깨달아다오

 

 

 

 

 

유툽에 올라와있는 스피츠 영상이 없어서 대신 가져옴 -

 

 

 

 

コスモス 코스모스

 

鮮やかなさよなら 永遠のさよあら

선명한 안녕 영원한 안녕

追い求めたモチ‐フはどこ

추구한 모티프(Motif)는 어디

幻にも合えずそれでも探していた今日までの砂漠

환상도 만날 수 없고 그런데도 찾고있었던 오늘까지의 사막

 

 

 

 

 

이 곡도 마찬가지-

 

 

 

 

 

宇宙虫 우주벌레

 

 

 

 

 

 

전반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스피츠의 곡들과는 다르게.....

밝은 스피츠 특유의 암울한 곡이 있다면 나는 이 두 가지 곡을 꼽을 것이다. コスモス 와 宇宙虫.

 

コスモス(코스모스)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잃은 내용의 가사, 듣고있으면 슬퍼진다. 으어 마사무네 특유의 힘빼고 부르는 텅 빈 목소리....!!! 가 아주 마음을 후벼 판다 ㅠ_ㅠ흑

 

宇宙虫(우주벌레) 제목처럼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끝없는 우주 속에서 무한히, 영원히 고독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사도 없는 데다가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아무리 소리쳐도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는 그런 공간에서 아무 목적과 의미 없이 흘러가는대로 자연히 부유하는 하나의 객체가 되어버린다.

 

 

 

 

 

늙지도 않는다 아저씨들....사...사랑해요 흑 ♥

내 평생 소원 중 하나는 아저씨들 은퇴하시기 전에 공연 보는 건데....가능할까?! 가능하겠지?!

 

 

Posted by 새벽의옥타브

블로그 이미지
일상과 생각을 기록해 두는 아카이브
새벽의옥타브

카테고리

전체보기 (154)
감성과 생각 (19)
떠돌기 (32)
잡다 (102)

글 보관함

달력

 « |  » 2025.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