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3. 16:43 잡다/듣는다
Taiko no Tatsujin DS (태고의달인) - Mojipittan Medley (모지핏탄)
오락실에 가면 태고의 달인이라는 북치는 게임이 있다.
모지핏딴 노래로 한 번 게임해보고나서 이 음악에 완전 꽂혀 매일 같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나는 기분으로 듣고 지하철에서도 들으면서 신나했던 적이 있다.(하이모드로 전환)
여전히 지금도 이 곡을 들으면 신난다- 하, 오죽하면 내 인생의 테마곡을 모지핏탄곡으로....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을까.
이것이 원곡.
모지핏탄이라는 가로세로 낱말게임? 같은 것이었다는데, 꽤 어려운 낱말들이 많다고 한다.
모지핏탄은 원곡(굉장히 8bit로 이루어진 칩튠스러운 느낌)과 태고의 달인에 나오는 버전, 그리고 capsule의 프로듀서인 나카타가 작곡한 버전 등등등 엄청나게 여러가지 버전이 있다. 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_-* 기회가 된다면 찾아서 올리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찾는 건지를 모르겠다.
모지핏탄 뒤에 나오는 곡들도- 어디서 굉장히 많이 들어본 곡들이 많다. 어릴때 한창 팩게임이 유행했을때 팩게임을 하면서 들었던 곡들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일본의 게임산업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무의식적으로 내 나이 또래 아이들의 머릿속에 이런 문화가 차곡차곡 세뇌되어있다고 생각하니- 문화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그리고 어릴때부터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많은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새삼 엄청나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머릿속은 다양한 경험들과 기억들로 꽉 차 있어서, 뒤죽박죽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 하나하나를 이렇게 글로,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내자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 보아야 겠다.)
이상하게도 이런 기계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이 곡처럼 늘 이렇게 밝고 경쾌한 기분으로 살 수 있기를.!!
굉장히 귀여운 럭키스타 버전- 의 모지핏딴
모지핏딴 버전 중에서 베이스가 가장 매력적이네 :)
마지막에 깜짝놀랐당ㅋㅋㅋㅋㅋㅋㅋ
하쯔네 미쿠 라는 보컬로이드 버전. 근데 딱히 끌리는 버전은 아니다. 모지핏딴은 뿅뿅 튀는 것이 제 맛인데!
그냥 흘러가는 듯한 느낌. 매력없어!
후타리노 모지핏딴.
이것도 모지핏딴만든 회사에서 만든 게임 같은데 뭐지이건?ㅋㅋㅋㅋ귀엽다
찾다보니 허니와클로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치핏딴이래 ㅋㅋㅋㅋㅋ아 웃겨.
하치핏딴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와클로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나오네...ㅋㅋㅋㅋ
+ 보너스
이 게임의 다른 노래 じゅもんをあげるよ !
Bedtime Puzzler
over the star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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