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3. 18:03 잡다/향수에 대한 단상
록시땅 로즈&오스만투스, 2013년 11월 한정
록시땅에서 나온 그라스 컬렉션!
기존 향수들과는 조금 다르게, 두 가지 향을 블렌딩한 향수들이다...
자스민&베르가못
매그놀리아&뮤어
베르&비거레이드
바닐라&나르시스
이렇게 있었으나! 이번 11월 한정으로 로즈&오스만투스 라인이 !!!
요즘 로즈향에 꽂혀서... 로즈향나는 제품을 이리저리 찾고 있다가 더바디샵에서 로즈바디미스트를 질렀당.
지르고 나서 얼마 안되서 바로 맡게 된 록시땅 한정판 ㅠ_ㅠ_ㅠ_ㅠ
기존의 로즈향이 살짝 중후하고 무거운, 가라앉는 느낌이라면
로즈&오스만투스는 오스만투스때문인지, (사실 오스만투스 향 자체는 맡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상큼한 비누향이 살짝? 느껴지면서 가벼운듯한 느낌.
나는 비누향은 어떻게 맡으면 가끔 머리가 띵해질때가 있어서 ㅠ
한정이라는 사실에 너무너무 끌리기는 하지만 나랑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사실에 패스..
(게다가 가격도 비싸......8만원대. 나같은 학생에게는 덜덜)
그래도 연핑크색 향수와 깔끔한 보틀 디자인이 소비자의 마음을 선덕선덕하게 만든다 *-_-*
카탈로그에 쓰여있는 로즈&오스만투스 설명
: 청순하고 부드럽게 온 몸을 감싸주는 핑크빛의 향기
순백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로즈&오스만투스는 그라스의 상징인 센티폴리아 로즈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스만투스의 로맨틱한 조화로 풍부한 감각을 선사합니다. 은은한 로즈향에 뒤이어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오스만투스가 어우러져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향기입니다.
탑노트 : 베르가못, 로즈잎
미들노트 : 로즈, 오스만투스
베이스노트 : 화이트 머스크, 화이트 아이리스, 바닐라
그래도 잔향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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