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31. 11:30 잡다/본다
미셸 오슬로, 프린스 앤 프린세스, 1999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랑스 애니메이션-
6개의 짧은 동화들로 전개되며, 한 동화당 약 10분 정도로 총 64분의 러닝타임으로 되어있다.
1999년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치고는- 정말 고퀄리티.
마치 종이 그림자놀이를 하는 것 같은 영상-
색감이 무척 아름답고,
특히 보석이나 별들 같이 반짝이는 무언가를 표현했을 때 정말 아름답다.
나래이션 또한 색달랐는데
어떤 연극단장과 여자연기자 한 명, 남자연기자 한 명 이 이야기를 구성해나간다.
그들 스스로 스토리를 짜고 스토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서 코스튬까지 정해가며 이야기를 구성해나가는 모습이 참 현실적이었다.
6개의 이야기들은 각각 다른 성격과 배경이 다르다-
] 첫번째 : 다이아몬드를 모아서 마법에걸린 공주를 구하는 청년-
] 두번째 : 이집트를 배경으로한 무화과청년과 여왕
] 세번째 : 성 안의 마녀와 청년
중간에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을 준다는게 ㅋㅋㅋㅋㅋ재밌음
On fait une Pause de 1 minute et on peut parler...
] 네번째 : 일본 호쿠사이 그림을 배경으로- 오이꼬부인 이야기
] 다섯번째 : 노래하는 새와 여왕
] 여섯번째 : 왕자와 공주-
한 마디로- 뭔가...
프랑스만의 성격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애니메이션! 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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